나는 오늘도 먹는다. - CU 우삼겹 정식 (Feat. 백종원)

요즘은 혼술 혼밥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 글을 보는 당신은 아닐꺼란 생각하는가.

혼밥의 정석은 도시락!!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간단히 먹을 수 있기에

요즘 편의점도시락의 인기가 엄청나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도 먹어 보겠다.

오늘 먹어볼 도시락은 CU 우삼겹 정식(feat. 백선생님) 이다.

가격은 4300원..... 도시락치고는

 으음...

그래도 고기 들었으니 한번 먹어보자

907 칼로리

오늘도 역시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다.

그러니 맛있게 먹자 헷

먹으려고 포장을 뜯었더니 무슨 종이 쪼가리가 하나 붙어있다.

리니지 레드나이츠?

무슨 게임인지 1도 모르겠다

1도 관심이 가질 않는다.

그래서 쿠폰을 뿌리겠다

너무 착하다........헷

(이렇게 착한 마음 가지고 있는데 로또좀 당첨시켜주라)  

도시락을 딱 잡았을 때 너무 차갑다

난 집밥처럼 따뜻한 밥이 먹고싶다.

그래서 전자렌지를 이용하겠다.

집밥처럼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진 않겠지만

밥은 따뜻해지지 않겠는가

대충 딱 봤을 때 7가지 정도의 반찬이 보이는군..

배가 고프군...

배고픔에 굶주린 사람들에게 

전자렌지로 돌아가는 음식을 보는것만큼

힘든 시간은 없을 것이다.

후........

1

2

3

...

..

.

2분이 지나고 나의 따뜻한 밥이 나왔다.

요건 옛날 분홍소시지와

동그랑땡? 비스무리 한거 맛있당ㅎㅎㅎㅎㅎㅎㅎㅎ

난 어린이 입맛이라 이런게 참 좋다 ㅎㅎㅎㅎㅎㅎ

너무 좋당 ㅎㅎㅎ

요건 볶음 김치와 소세지볶음

이것도 역시 맛있땅 ㅎㅎㅎㅎㅎㅎ

요건 마늘쫑과 감자볶음!!!

그리고 저 하얀건 크림파스타? 느끼한게 딱 맛있다.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ㅎㅎㅎ

근데 마늘쫑 같은 것도 잘먹는거 보면 어린이 입맛은 아닌가보다

잡식인가...

마지막은

이 도시락의 하이라이트!!

우삼겹 되시겠다.

고기가 양도 적당하고

간도 적당하고

맛도 적당하고

향은 모르겠곻ㅎㅎㅎㅎㅎㅎㅎㅎ

여튼 이것도 맛있었다.

냠

냠 

쩝 쩝

.

.

.

.

.

.

.

.

끘

난 

오늘도 1000칼로리 가량을

기분 좋게 섭취했다 .ㅎㅎㅎㅎㅎㅎ

써놓고보니 다 맛있었다네 

이런 돼지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