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먹는다. - CU 고메 함박스테이크 (집밥은 씨유쓰)

때는 

2017년 04월 27일

날이 매우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오늘도 먹어야 겠다.

오늘은 CU의 도시락

고메 함박스테이크를 먹어보도록 하겠다.

고멘.....

요번 도시락은 똥글 똥글 하게 생겼다.

가격은 바로바로 4200원

언제나 그렇지만 도시락은 

항상 냉장보관입니다 ㅎㅎㅎ

도시락을 먹으려고 깠는데 

여기도 무슨 복권식으로 종이쪼가리가 있길래

한번 긁어봤더니

언제나가 언제나듯이

다음 기회를 노리란다.

언제까지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한단 말인가

이 어찌 슬프지 아니한가.

슬프니 얼른 먹겠다 

가랏 전자렌지로

나의 따뜻한 식량이 되어 나오거라

오래 기다리지 못하니

빨리 오거라

2분만 돌아가고 돌아오거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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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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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번 먹어보도록 해보자

자...자 

한 번 보도록 하자

먼저 메인 메뉴인

스테이크

스테이크 옆에 달걀과

치즈 비스무리한게 있다

딱 달걀 후라이도 귀엽게 있고 

치즈 비스무리한것도 깜찍하게 있고 ㅎㅎㅎㅎㅎ

다음은 웨지감자 ???와 소세지

요건 어디서나 맛볼수 있는 소스의 맛과 감자이닷.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그 맛!

그 맛이 제일 맛있어서 보편적인 맛이 아니겠느냐 

요건  피클

귀엽게 3개가 위치해 있다.

느끼함을 잡는데는 김치만한게 없지만

피클도 나름 느끼함을 잡는데에는

좋은 메뉴이지 않은가

다른 도시락에는 

젓가락만 숟가락이 있었다면

여기엔 새롭게 포크와 나이프가 있다.

난 남들과는 다른 색다름을 추구한다.

이런 도시락 컨셉인가 ㅎㅎㅎ

그래도 역시 스테이크는 칼로 썰어야 하지 않겠는가

자  이제 한번 썰어보도록 하자꾸나

스테이크가 은근 두툼하니

써는 맛이 있다.

함박 스테이크는 역시 두꺼워야 제맛이지

한번 먹어본 나의 평가는

딱 중, 고등학교 급식 시절 

급식소에서 나오던 함박스테이크의 맛이다

오랜만에 그맛을 다시느끼니

그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긴 

무슨.

이런거 하나 먹었다고 그 시절의 추억이 떠오를리가 있나

그 옆에 달걀도 썰고 치즈도 올려서

크게 한입 먹어 보겠다.

요즘 함박스테이크 파는 가게들을 보면

이것 저것 같이 먹는 그런 스타일의 요리를 많이 선보이던데

이 도시락도 그런걸 노린건가 보다

배가 고플때 먹는

식량은

언제나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기분 좋게 한다.

사람들도 그게 좋아서

그걸 먹는거 아니겠는가

난 오늘도 맛있게 먹도록 하겠다.

냠

냠

ㅑㄴ

ㅁ

냠

냠

ㄴ쩝

쩝

쩌

업

끄읏.

오늘도 맛있게 클리어